[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전라북도 전주 소재의 상산고등학교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오는 7일 처음으로 조우한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북 청주의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가교육회의 등이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김승환 교육감이 모두 참여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교육부와 교육감협의회의 대표자로서 행사 첫날 '교육자치 선언
[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올해 교육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인 자사고 재지정 평가의 교육부 결정에 대한 법적 대응이 시사되면서 교육부의 입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끝내 자사고 지정이 취소된 10개교와 지정 취소 부동의 결정을 받은 상산고가 위치한 전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결정에 대해 법적, 행정적 조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으나 교육부는 이에 대해 "이미 관련 법률 검토는 마친 상황"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교육부의 고위간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행정기관으로서 핵임이 있는 부분은 검토대응해야 하는
[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8개교와 자발적 지정 취소를 요청한 경문고 등 총 9개교에 일반고 전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해당 학교들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우선 지정 등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에 해당 학교가 희망할 경우 우선 지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선 지정이 가능한 정책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교과중점학교, 학생 홈베이스 개선 및 교과교실제 등 총 세 가지. 먼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형 고교학점
[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올해 자사고 지위와 관련하여 재지정 평가를 받은 서울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13곳 중 8곳이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개교가 기준 점수에 미달하여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대부고를 제외한 7개교는 지난 2014년 1주기 평가에서 지정 취소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나 숭문고와 신일고는 교육청의 지정취소 유예로, 나머지 5개교는 교육부의 부동의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했으나 이번 2주기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