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예비교사를 위한 도서들을 추천한다. 아이들과 학부모, 학교 관리자들과의 관계에서 교사들이 겪는 문제들을 살피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줄 책을 소개한다.■ 하임 G. 기너트 '교사와 학생 사이' 증보판 (2008) 해마다 학교에서는 새로운 정책들이 도입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교육계 내에서 교사들에게 필요한 궁극적인 목적은 교실에서 아이들을 존중하면서 학습을 이끌어 내는 접근 방법을 통해 교육의 질과 존엄성을 높이고자 하는데 있다. 하지만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많은 교사들이 열정과 냉정 사이를 오간다. 교사는
[교육정책뉴스 장지민 기자] '독서의 즐거움'과 '영어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영어 원서 3권을 소개한다.■ 'Wonder''Wonder'는 안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평생 홈스쿨링만 해오던 10살 소년 어거스트가 중학교에 진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소설이다.중학교에 진학한 어거스트는 단지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여러 가지 도전을 마주하게 된다. 다른 아이들처럼 아이스크림을 먹고, 게임을 하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장애는 어거스트를 '평범하지 않은' 아이로 만들어버린
[교육정책뉴스 장지민 기자]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도서 4권을 소개한다.■ '넘어'(유아 추천 도서)그림책 '넘어'는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높이뛰기 장대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아이에게 진심을 담아 외친 '넘어'라는 응원 한마디에 마치 기적처럼 아이가 장대를 훌쩍 뛰어넘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귀여운 삽화와 아이의 내면의 갈등에서 느껴지는 리듬감은 책에 재미와 경쾌함을 더한다. 더불어 책은 독자에게 긍정의 신호가 두려움을 기대감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과 잘하든 못하든 일단 해 보는 것이 중요하
[교육정책뉴스 장지민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지난 6월 선정한 2021년도 149차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도서'를 일부 소개한다.■ 문경민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 개암나무(2021)기억상실증과 함묵증에 걸린 소녀 혜나. 혜나는 어린 시절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 지냈다.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말문이 닫히고, 악몽에 시달렸지만 할아버지와 '잘 살고 있으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트라우마를 외면하며 상처를 피해왔다.그러다 혜나는 자신에게 벌어진 사건을 스스로 해결하고, 발전하기 위해 결국 아프고 마주하기
[교육정책뉴스 장연서 기자] 미국의 교육·심리학자인 알피 콘(Alfie Kohn, 1957년 10월 15일 ~ )의 도서 '경쟁에 반대한다'를 소개한다. 경쟁이 두드러지는 한국 사회의 흐름과 일맥상통하지 않을 수 있으나 분명 알피 콘의 시선 속에서 교육의 목적을 깨닫거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알피콘알피 콘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브라운대학을 거쳐 시카고대학에서 사회과학 분야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때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교육과 양육 그리고 인간 행동에 관한 주제를 탐구해온 저자
[교육정책뉴스 윤자현 기자] 지난 10년간 여름 휴가철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도서관이 28일 발표한 최근 10년간(2010∼2019) 대출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인 7∼9월에 국민들은 '엄마를 부탁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정유정의 '7년의 밤' 순으로 많이 대출했다.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전국 1천48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 데이터 2억4천171만6천319건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