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고 통해 7곳 교과 중점학교 추가 지정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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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교과 중점학교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과 중점학교는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심화 수업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 학교에는 2천500만원이 지원된다.

도내에서는 현재 청석고(인문사회융합 중점), 오송고(사회 중점), 산남고(국제융합 중점) 등 11곳이 교과 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신규 공모를 통해 7곳을 교과 중점학교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또 도내 모든 일반고를 대상으로 3천만∼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다양화, 창의적 체험 활동, 교원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는 '충북형 고교 교육력 도약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별 교육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접수해 지원대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워크숍, 업무설명회 등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고 효율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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