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신 마샬 북아일랜드 통합교육협회장과 대담 진행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운영과 평화교육 정책에 대해 전문가 의견 청취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EPN 교육정책뉴스 김현준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5일 로신 마샬(Roisin Marshall) 북아일랜드 통합교육협회장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폭력적 사회 분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조성하고자 통합학교를 설립한 북아일랜드 시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로신 마샬 협회장은 북아일랜드 통합학교를 이끄는 최고 책임자다. 북아일랜드 통합학교는 교과과정 등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상호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국내외 평화교육 연구자들에게 평화교육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담은 북아일랜드 통합학교를 연구해 온 한신대 강순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담은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운영 등 인천미래교육 정책 및 평화교육 담론 형성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적 평화교육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월,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청, 인천도시공사, (사)평화의 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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