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고난도 문제는 비교적 쉽게 출제됐지만 중난도 문제의 변별력이 두드러졌다.첫 문·이과 통합으로 실시된 이번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해 시행했다. 체제가 바뀌었기 때문에 지난 수능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엔 어려움이 있지만 전반적인 난도가 높았다는 평이 우세하다. 특히 공통과목인 수학 Ⅰ, 수학 Ⅱ영역에서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됐다. 2, 3점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4점 객관식에도 낯설게 느껴질 만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이로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은 '철학' 영역과 '경제' 영역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불리던 지난 2021 수능 국어 영역보다는 평이했다.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어렵게 출제됐다. 전반적으로 독서 영역 지문 길이가 짧아졌지만 상위권 변별력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가 두 개의 지문에서 나왔다. 지문의 길이가 짧아진 만큼 '초고난도' 문항으로 보기엔 어려웠지만 변별력을 가르기엔 충분한 수준이었다.헤겔의 변증법을 소재로 한 철학 지문과 기
[EPN 교육정책뉴스 김지현 기자] 건축학과로 유명한 미국대학들 가운데 'RISD', 'USC', 코넬대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명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미국은 현재 세계 건축계를 주도하는 저명한 건축가들을 많이 배출했다. 데보라 버크, 프랭크 게리, 리처드 마이어 등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건축가들이 모두 미국 대학의 건축학과에서 교육을 받았다.과연 미국대학의 건축학과들은 어떤 교육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입학과정은 어떠한지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미래의 건축학도들에게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로드아일랜드 스쿨
[EPN 교육정책뉴스 유효미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 18일 치러졌다. 이번 수능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일상생활 및 문화에 관한 내용이 출제에 활용되었고, 지난해 수능과 달리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출제위원단은 이번 수능에 대해서 "모든 영역/과목에 걸쳐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고 전했다.제2외국어 교과는 "일상생활에서 해당 외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언어 사용 능력과 외국
[EPN 교육정책뉴스 김나혜 기자] 대학별 면접, 논술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대학별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규정을 달리한다.수능 직후 대학별고사 시작지난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됐다. 수험생들은 대입 일정 중 수능의 종료로 한숨 돌렸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출 수는 없다. 대입 수시전형의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 일정이 연이어 시작되기 때문이다.논술 전형의 경우, 수능 바로 다음 날인 19일 숭실대 인문계열 논술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의 이번 주 주말과 다음 주에 이어 1
[EPN 교육정책뉴스 배수민 기자]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생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들이 개발되어 운영되고 있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백만 학생을 위한 백만 개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난 8월 2일부터 관내 12교를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12개교는 초등학교 5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4교, 각종학교 2교로, 인공지능(AI) 튜터를 활용해 학생의 취약요소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한다. 이 중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상 등급컷이 발표되고 있다.첫 문·이과 통합 시험이었던 이번 수능은 변별력 있는 시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예년의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라고 밝혔지만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대비해 국어와 수학 영역은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1등급 비율이 4.87%이었던 영어 영역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은 지난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수학 영역은 작년 대비 어려웠다.
[EPN 교육정책뉴스 배수민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현행 교육과정으로 바뀐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수능이다. 이번 수능에서는 많은 변화로 인해 학생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기존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2022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에 대한 브리핑이 열렸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50만 9천 821명으로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 395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번 수능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뀐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수능이다. 국어,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2 수능 수학 영역 체감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수학 영역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학 가형·나형 1등급 컷이 92점이었던 전년도 수능과도 비슷한 난이도였다.공통 과목들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다소 새롭게 느껴지는 유형이 있어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2, 3점 문항에서도 전반적으로 문제 난이도가 높아졌고 특히 객관식 4점 문항은 수험생이 낯설게 느낄 만한 문항들이 출제됐다.선택 과목에서는 난이도 있는 문제들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2 수능 국어 영역 체감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본부가 2022학년도 수능 영역별 출제 방향을 발표했다. 출제본부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기초해 대학 수학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며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해 출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해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의고사 출제 기조와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학년도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 시험이다. 계열 구분 없이 치러진 이번 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 과목'에 '선택 과목'을 더한 방식으로 출제됐다. 개정 교육과정이 첫 적용된 2022 수능 난이도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수능 출제위원장 위수민 한국교원대 교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반영해 적정 난이도와 변별도
[EPN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수능'이 있듯이 세계 각국에도 대입을 위해 치르는 시험이 존재한다. 세계의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위해 어떤 시험을 보는지 알아보자. 프랑스프랑스의 대입 시험 '바칼로레아'(Baccalauréat)는 지난 1808년 나폴레옹 1세의 칙령으로 개설된 논술형 대입 시험 이다. 바칼로레아에 합격하면 전문지식이 필요한 특수 대학 '그랑제콜'을 제외한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시험 과목은 프랑스어, 외국어, 역사 및 지
[EPN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수능'이 있듯이 세계 각국에도 대입을 위해 치르는 시험이 존재한다. 세계의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위해 어떤 시험을 보는지 알아보자.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위해 '대학입시센터시험'(大学入試センター試験, 이하 센터시험)을 치른다. 지난 1990년부터 시행된 센터시험은 국공립대학 지원을 위해서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시험 과목은 국어·지리·역사·수학·외국어·이과 등으로 문과/이과에 따라 응시하는 과목의 차
[EPN 교육정책뉴스 장지민 기자]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을 선두할 창의융합영 인재들이 자라나는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를 소개한다.학교 소개단대소고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특성화고등학교로, 2020 서울시 지정 최초의 소프트웨어 선도학교이기도 하다. 미래의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심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별히 단대소고는 대학 진학 중심 특성화고등학교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대학에 진학하여 더 넓고 깊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학과 소개■ 인공
[EPN 교육정책뉴스 이예찬 기자] 서울특별시에서 얼마 안 남은 수능 막바지 점검부터 수능 이후의 입시 전략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16일(화)부터 새롭게 공개되는 강의 5개를 통해 영어 영역 수능 출제 패턴 분석, 수학 영역 수능 예상문제, 국어 영역 수능 예상 작품 리스트를 볼 수 있다.강의들을 보며 수능 막바지에 혹여 빠뜨린 사항은 없는지 점검해 볼 수 있고 또한 수능 직전 수험장에서 알아야 할 꿀팁과 면접, 논술 준비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이번 5개 강의는 서울시가 지난 10월 1
[교육정책뉴스 권성준 기자]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부는 시험장 교문 앞 응원과 학부모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작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과 같은 당부를 부탁했었으며 이번 수능은 지난번과 달리 '위드 코로나' 상황이라는 특수성이 있다.그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합격 기원을 위한 종교 시설 출입과 관련해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시되고 있으며 교육부는 "방역수칙 준수 필요성에 대해 계속 안내해왔고 수험생 부모님이나 가족분들께 모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게임 시장의 성장과 함께 관련된 일자리도 함께 증가했다. 인터넷 발달은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바꿔 왔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게임 산업도 급속도로 팽창했다. 전략적인 시뮬레이션 게임부터 생생한 그래픽으로 실제 총을 쏘고 총알을 맞는 듯한 느낌의 FPS 게임까지 온라인 게임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문화가 형성된 만큼 게임 문화 산업에 직종하는 사람의 수나 직업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직종들이 생기며 게임 산업을 이끌어가
[월드투데이 구현민 기자] 취준생 인기 직무 1위 '마케터'에 대한 궁금증을 샅샅이 파헤쳐 본다.마케터란?마케팅 직무는 취준생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직무로 꼽힌다. 지난해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취준생의 24.5%가 마케팅 직무 취업을 희망해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전공 별로 보면 인문계열과 사회과학계열이 각각 32%와 33.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그러나 많은 이들에게 '마케터'란 직업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선뜻 답을 하지 못한다. 또한 상당수가 '광고 전문가'나 '홍보팀'을 떠올린다. 하지만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한국판 뉴딜이 2.0으로 보강되며 교육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적 프로젝트이다. 경제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 볼 수 있다. 지난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 1.0이 발표됐다. 정부는'디지털 뉴딜·그린 뉴딜·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교육정책뉴스 권성준 기자] 48÷2(9+3)은 몇일까? 이 문제는 2011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수학 문제다. 이 문제에 대한 수학 학술 논문까지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주제였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답이 2와 288로 나뉘어 치열한 논쟁이 펼쳐졌었다. 심지어 사람만이 아니라 계산기에 따라서도 답이 두 개로 나뉘었다. 이유는 사칙연산 순서에 있었다.답이 2가 나온 사람들은 9+3이 괄호 안에 있기 때문에 먼저 더해주고 괄호 때문에 생략된 2를 먼저 곱해서 48÷24를 계산한다. 실제로 미국 수학협회에는 곱셈 기호가 생략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