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 합격예측 서비스 무료로 이용
라이브 진로진학 설명회 3회 진행

[EPN 교육정책뉴스 이예찬 기자] 서울특별시에서 얼마 안 남은 수능 막바지 점검부터 수능 이후의 입시 전략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16일(화)부터 새롭게 공개되는 강의 5개를 통해 영어 영역 수능 출제 패턴 분석, 수학 영역 수능 예상문제, 국어 영역 수능 예상 작품 리스트를 볼 수 있다.

강의들을 보며 수능 막바지에 혹여 빠뜨린 사항은 없는지 점검해 볼 수 있고 또한 수능 직전 수험장에서 알아야 할 꿀팁과 면접, 논술 준비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5개 강의는 서울시가 지난 10월 15일 '서울런'을 통해 유웨이 등 민간 교육업체의 입시 콘텐츠 63개를 공개한 이후 추가로 제공하는 강의다.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이 서울시민 누구나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는 오픈형 강의다.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유용한 정시와 수시 등 유형별 입시정보와 교과 학습법 등을 다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서울런 가입자 누구나 진로, 진학 등의 입시 콘텐츠를 개방된 오픈 교육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능 시험 이후 서울런 가입자는 수능 당일인 18일(목)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런의 '유웨이 합격예측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며 정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내 수능 점수와 내신 점수를 입력하면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별 합격예측, 추천 대학, 가·나·다군 승패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런 가입자만 누릴 수 있는 해외 대학 지원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유웨이 글로벌이 서울런 가입자 중 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해외 대학교 입학 컨설팅과 원서 접수비를 지원한다. 12월 중으로 서울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무료 합격예측 서비스 외에도 총 3회에 걸쳐 '라이브 진로진학 설명회'를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방송은 수능이 끝난 다음 날인 19일(금) 20시에 서울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소속 현직 교사가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이 끝난 뒤 각 학년별 진로 및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해 준다.

2, 3번째 방송은 수능 성적 발표일(12.10)과 정시 마감(1.3)을 앞둔 시점에 맞춰 수능 점수 분석과 점수별 대입전략과 정시 마감 직전 지원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문화본부]
[사진=서울시 문화본부]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수능 막바지 준비부터 합격예측, 면접·논술과 입시 전략까지 '서울런'과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런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진로·진학 서비스를 비롯해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 문화본부는 수능을 끝낸 학생들에게 문화 행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제시하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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