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녀 지도법 등 내용 담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 뉴스레터, 5개국어 번역판도 있어

[사진=전북교육청]
[사진=전북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장지민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특별한 자료를 제작 및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료는 '2021 학생 정신건강 증진 뉴스레터 특별호'로, '올바른 자녀 지도법(초등)'과 '부모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중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뉴스레터는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필리핀어 등 5개국어의 번역판 또한 발간됐다.

'올바른 자녀 지도법'에는 많이 챙찬해주기, 부모의 감정 먼저 다스리기, 아이의 자존감 존중해주기, 자녀 지도시 구체적인 계획과 전략 정하기 등의 내용이 안내돼 있다.

또 '부모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에서는 자녀의 이야기 경청하기, 자녀의 이야기를 정리해 주기, 자녀의 입장과 감정을 듣고 공감을 표현한 뒤 부모의 입장 전달하기, 자녀의 영역과 자존감을 존중해주기, 문제 해동을 보일 경우 그 행동에 대한 의견 물어보기 등과 같은 의사소통 기술을 담고 있다.

특히 실생활에서 부모와 자녀가 대화 시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적절한 예시를 들어 교육효과를 더욱 높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부모들이 청소년기 자녀와의 소통을 어려워하고, 자녀들 역시 부모와의 대화를 피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특히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모국어로 의사소통 기술 및 올바른 자녀 지도법 등을 안내해 자녀와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 뉴스레터는 전북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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