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계약, 임금, 복무, 근무성적평정, 퇴직금 등 5개 교육과정 진행

사진=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시교육청

[EPN 교육정책뉴스 김현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신규 교육공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해운대구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교육공무직 업무를 담당하는 신규 지방직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노무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교육공무직 44개 직종에 대해 진행되는 것으로 급여,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신규공무원들에게 업무처리 노하우와 업무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연수는 근로계약, 임금, 복무관리, 근무성적평정, 퇴직금 등 5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신규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사례 공유와 실습으로 진행한다.

현재 교육공무직의 경우 직종이 다양해 임금과 복무여건 등이 복잡하며, 수시로 개정되는 관련 법령과 중앙행정기관의 행정해석 변경 등으로 인해 신규공무원들이 업무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영역이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포함하여 총 7차례의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동인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공무원들에게 업무 적응력을 높이고, 업무의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2월 29일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하여 소속 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등 바람직한 노사관계 형성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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