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와 독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공간, 낭독서적 詩집, 북:그러움, 샵메이커즈

[교육정책뉴스 이솔 기자] 사람이 많은 곳엔 여러가지가 모이기 마련이다. 노는 곳도, 공부하는 곳도, 쉴 곳도 말이다. 이러한 공간들의 경계 속에 있는 책방,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독특한 책방을, 전국에서 주민이 두번째로 많은 도시인 부산에서 찾아보았다.

 

출처 : 감성서점 시집 페이스북 홈페이지
출처 : 낭독서점 시집 페이스북 홈페이지

1. 낭독서적 詩집

부산의 보수동 책방 골목에 위치한 이 책방은 아름처럼 책방의 주인인 이민아 시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품과 인테리어, 그리고 그림책을 비롯한 각종 도서들이 즐비하다. 매주 월요일에는 시인을 직접 초청해, 시 낭독회도 진행한다고 한다. 주변에 다른 책방들도 많은 책방골목이니만큼, 낭독서점 시집을 방문하면서 관심있는 다른 서점도 들러볼 수 있다.

 

출처 : 북:그러움 인스타그램 캡쳐
출처 : 북:그러움 인스타그램 캡쳐

2. 북:그러움

독립서점으로써 일반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독립 출판물과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 북:그러움은 허름한 외관과는 다르게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독서 모임 중에도 책 구매와 관람 등은 가능하다. 눈을 사로잡는 인테리어보다는 독특한 감성을 자극하는 책들과 포스트잇으로 붙은 사장님의 책에 대한 설명 및 감상 등이 인상적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서면역과 전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캡쳐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3. 샵메이커즈

샵메이커즈는 정석적인 독립책방으로, 다양한 책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소품, 가구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잡지 컨셉전,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활동 및 제작활동을 볼 수 있으며, 바로 옆에 샵메이커즈 독서공간, 카페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많은 독립출판물들을 읽어볼 수 있다. 위치는 부산지하철 1호선 장전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명소이다보니 다소 사람이 많은 시간대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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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 책이나 함 보자" 이색책방 부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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