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로 처음 시도되는 정책토크쇼, 인천 시민 1200명 참여
인천시교육청, 고교별 3학년 진학지도 연수 실시

[교육정책뉴스 박한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3일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방구석, 정책토크쇼’를 실시했다.

이번 정책토크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인천시민들의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직접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써 올해는 총 6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시민 참여형 정책토크쇼 및 고교별 3학년 진학지도 연수 실시

지난 3일 ‘방구석, 정책토크쇼’는 연수여고 최윤서 학생과 갈월초 김현진 교사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논현고 장주희 학생과 연송고 이창기 학생이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과 교육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에서는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을 지원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할말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에 이어 진행된 ‘나도 한마디’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의견 및 유튜브 라이브 댓글을 통해 궁금증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평가, 성과상여금, 교육재난지원금, 9월 학기제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설과 대학입시 위주의 수업환경 개선에 따른 혁신학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제시된 제안은 선별하여 추후 2021년 이후 교육정책 및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인천교육 플랫폼을 준비할 것”이라며 “미래 교육의 본질적인 방향에 대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방구석 정책토크쇼는 인천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고교별 3학년 진학 지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7회로 분산하여 진행하였으며, 44개 고등학교 고3 진학지도 담당 교사 402명이 참석하여 해당 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출처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시민 참여형 정책토크쇼 및 고교별 3학년 진학지도 연수 실시

이번 연수는 △ 인천대·인하대 입학사정관의 해당 고교 졸업생 대입 결과 분석 △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컨설팅 위원들의 해당 고교 진학지도 진단 △ 타 학교 진학 지도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컨설팅 이후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입시 환경과 학교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진학 지도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일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입시환경에서 단위학교 진학지도 교사들끼리 학생 지도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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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시민 참여형 정책토크쇼 및 고교별 3학년 진학지도 연수 실시

언택트로 처음 시도되는 정책토크쇼, 인천 시민 1200명 참여

인천시교육청, 고교별 3학년 진학지도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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