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10월 6일(금), 국회 본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학교폭력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학생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며 학교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가해학생에 대한 엄정 처벌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가해학생은 피해학생과 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6호 이상의 조치(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처분)를
[EPN 교육정책뉴스 심안나 기자] 미국 시카고에서 교내 성폭행을 당한 특수교육 대상자가 교육 당국으로부터 승소했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피해자에게 한화 약 12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게 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교육청은 관내 조던 커뮤니티 초등학교 졸업생 존 도(가명·19)에게 성폭행 피해 보상금 명목으로 1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하고 이날 교육위원회의 승인을 얻었다.자폐 증세 및 학습장애로 특수교육 대상인 피해자는 2014년 9월 교내 화장실에서 한 살 위인 상급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에 대해 2016년 시
[교육정책뉴스 김나혜 기자] 학교폭력이 여전히 많은 학생들을 괴롭히며 그 형태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되고 있다.학교폭력은 이전부터 학교 내 주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문제 중 하나로 간주되어 왔다. 학교폭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원격수업이 확대되자 소폭 감소한 바 있다. 그렇지만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 등교수업의 확대 뒤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다시 증가한 것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잘 보여준다.최근에는 각종 기술, 매체의 발달에 따라 학교폭력의 형태와 방법도
[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에서는 비대면 수업이 보편화됐다. 이에 기존의 학교 폭력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사이버 폭력'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자 사이버 폭력 피해 경험률이 증가했다. 사이버 폭력은 기존의 학교 폭력과 다른 양상을 보이며 크게 증가하고 있다. SNS 등을 이용한 신종 괴롭힘 문화가 학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언택트 문화의 확산은 지속될 전망으로 보이고, 이와 관련한 사이버 폭력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변 어른들의 지속적인 실태 파악과, 예방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 각 도의 교육청에서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19, 사이버 폭력 증가
[교육정책뉴스 이한영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성희)은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부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의 안전 관련 현안문제를 탐구·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청소년 안전문화공간과 안전실태를 조사하는‘우리 손으로 완성하는 청소년 안전문화공간’, 청
[교육정책뉴스 박혜빈 기자] 울산시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극 '친구추가'를 상연한다고 23일 밝혔다.토마토 소극장과 공동 제작해 처음 상연하는 이번 연극은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연극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들이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학교 폭력은 누구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는 관람 후 학생들의 소감 발표와 감상문
[교육정책뉴스 권성준기자] 경상남도 교육청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학교폭력, 아동학대 예방 자료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다문화 가정에 배포한다.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서툰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들이 다국어 안내자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또 일선 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지도하고 학부모를 상담하는 교사들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료는 다문화 학생의 국적별 현황을 고려하여 한국어를 비롯하여
[교육정책뉴스 권성준기자] 경기도 교육청이 1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대책 마련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다. 실태조사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 개별 접속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 학생이 없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시각장애 학생에게는 음성 지원과 단축키를 활용해 화면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러시
[교육정책뉴스 우지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동영상에는 ▲학교폭력 전담기구 운영 방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역할과 심의·의결 때 주의사항 등 학교폭력전담기구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절차와 사안 처리 방법 등을 담았다.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동영상을 활용해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뉴스 배상현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주일 동안 관내 6권역 총 24개교를 선정해 학교로 찾아가는 하굣길 캠페인을 진행한다.지난 22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하굣길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및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학교폭력을 예방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하굣길 캠페인은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장학사, 학교폭력전문상담사, 전문상담 순회교사가 중심이 되고 학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캠페인에서는
[교육정책뉴스 이솔 기자] 또,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페이스북의 한 페이지에서 39초짜리 동영상으로 게시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영상의 내용은 한 노래방에서 마이크로 한 소녀를 폭행하는 영상이었다. 해당 게시물의 소녀는 입술에 피가 날 정도로 폭력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또한 해당 영상의 가해자를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제보로 '(가해자가)06년생', '수원' 등의 특정 정보들이 알려졌다.사건의 자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주변인과 DM을 주고받은 내역이 공개되었는데 '(나이도 내가 더 많
[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강원도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7명이 2학년 A군을 집단 폭행한 것이 드러났다. 17일 강원도교육청과 피해 학생의 학부모에 따르면 가해 학생들은 지난 26일 학교 후문에서 자신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A군을 1차 폭행한 이후 약 1㎞ 떨어진 곳에 데려가 다시 집단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 학생 측은 가해 학생들이 A군에게 "이 상황을 끝내고 싶다면 절벽에서 뛰어 내려라"는 식의 자살을 강요하는 말을 했고, "폭행 사실이 학교에 알려져도 사회봉사 몇 시간만 하면 해결
[교육정책뉴스 이은비 기자] ▶ 우리 반에는 학교폭력 없어요 지난 6월 20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달 마무리 된 2019 학교폭력예방 걷기기부 캠페인 「같이가치 ‘꽃길’ 걷자」의 결과를 분석하여 우수 기부 학급으로 선정된 옥련여자고등학교(교장 박희정) 2학년 3반 교실을 찾아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페인에 학급 단위로 참가하여 우수 기부 학급으로 선정된 학급은 총 26개 학급이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일반 시민 총 5,712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걸은 시간은 54년 3개월로 환산되
[교육정책뉴스 박현철 기자] ▶학업중단예방 캠페인 실시성의중학교(교장 안중기)는 지난 2019년 6월 19일(수) 오전 8시 본교 교정 앞에서 전교직원 및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업중단예방 캠페인 행사를 실시하였다.학업중단으로 인해 학생들의 사회적 자립 및 성장이 저해되고 국가 차원의 인적자원 손실, 범죄율 증가 등 사회적 비용 부담이 가중되어 청소년기 학업중단 이후의 삶에 대한 성찰 없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캠페인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적극적 대책 수립을 통하여 위기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5월 14일 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밝힌 초등 1∼3학년 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법 개정 관련 설문조사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지난 5월 3부터 5월 1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교장직에 있는 3,093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첫 번째 질문은 '초등 저학년 학생 사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학교폭력예방법(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법이 아닌 관계 개선과 생활교육에 초점을 맞춰 법을 개정하는 데 찬성하는가' 이다. 이에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