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직업교육 실시 목표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광역시교육청]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광역시교육청]

[EPN 교육정책뉴스 김현준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유·초·중·고 진로연계형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유·초·중·고 학생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함이다.

지난 15일 발표된 유‧초‧중‧고 진로연계형 직업교육은 '꿈 심기(직업이해)-꿈 틔우기(직업탐색)-꿈 키우기(직업설계)-꿈 펼치기(평생교육)'라는 과정에 맞추어 유‧초‧중‧고 성장 단계 별 진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초‧중‧고 교육과정을 연계한 직업교육 등 진로교육의 연속성을 담아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학교급별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직업교육이 가능하게 했다.

주 내용은 ▲유치원·초등학교는 마을·가정과 연계한 직업 놀이 ▲중학교는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직업계고 학과체험, 창업 동아리 운영 ▲일반고는 직업과정 위탁교육 운영 ▲직업계고는 인천지역 산업현장과 연계한 현장실습, i-Job 에듀클러스터, 직업계고 학점제 등으로, 직업기초능력을 갖추고 직업을 설계하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인천시교육청은 민‧산‧학‧관 협의체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직업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진로연계형 직업교육을 보다 촘촘하게 운영하겠다"라며 "이번 유‧초‧중‧고 진로연계형 직업교육 운영으로 다양하고 유연한 평생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월 21일 진로 맞춤형 교육의 실현 및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교과융합형 진로탐구활동' 프로그램의 운영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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