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해력 증진 및 올바른 인식 형성에 기여할 전망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EPN 교육정책뉴스 김현준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 학생들이 금융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금융투자의 보편화와 함께 금융상품에 접근하는 연령대는 청소년까지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관련 금융 범죄 역시 급증하고 있어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기 시작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정창규 의원 대표 발의)를 제정했다.

이번 금융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은 금융교육 기반조성 및 지원체계 구축, 교육과정 연계 금융교육 활성화, 교육공동체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포함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변화된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삶과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학교급별 맞춤형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로신 마샬(Roisin Marshall) 북아일랜드 통합교육협회장과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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