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포괄하는 첫 통합 계획
교육과 지역정책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지역 발전 주도
초광역권발전계획도 처음으로 포함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핵심전략은 교육ㆍ지역정책 / 교육부 제공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핵심전략은 교육ㆍ지역정책 / 교육부 제공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윤석열 정부가 2023년 11월 1일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포괄하는 첫 통합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종합계획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합계획은 교육과 지역정책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지역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정책 분야에서는 지역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육성, 농산어촌 조성 등을 지원하고, 이를 촉진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계획에는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한 4+3 초광역권이 각 권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자체 수립한 초광역권발전계획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초광역권발전계획은 지역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