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과기정통부 협력
초・중등 SW교육 페스티벌과 대학 중심 SW인재 페스티벌 공동 추진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페스티벌 포스터 / 교육부 제공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페스티벌 포스터 / 교육부 제공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따로 개최됐던 ‘SW교육 페스티벌’과 ‘SW인재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초·중·고교부터 대학, 그리고 산·학 협력의 SW교육 및 인재양성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모은 ‘미래 디지털 인재를 위한 SW 축제’다.

SW교육 페스티벌은 ‘SW로 연결되는 우리, AI로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광장’을 설치하고, SW‧AI교육 체험 기회와 성과 확산을 위한 1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SW‧AI 주제 강연, 공연, 도전 SW‧AI 골든벨, 고등학생 게임 프로그램 발표회, 해커톤 대회, 예비교원 성과공유회 등이 마련된다.

SW인재 페스티벌은 ‘SW가 그려가는 디지털 사회, SW중심대학이 이끄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SW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SW중심대학 사업의 성과 확산과 대국민 SW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SW중심대학과 SW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SW인재 채용 연계 및 SW기업 제품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AI기업의 대표 및 실무책임자들이 생성형 AI 이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교육부 장상윤 차관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소프트 파워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모두가 디지털 격차없이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다룸으로써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차관은 “디지털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권리이며, 디지털 네이티브로 자라나는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고 시급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교부터 SW중심대학으로 이어지는 SW‧AI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하여, 디지털 심화시대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일정 및 세부사항은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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