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기도 온라인 겨울학교 진행
특색 있는 겨울학교, 곡성-겨울예술학교·아산-겨울숲학교

[EPN 교육정책뉴스 김수민 기자] 겨울을 맞아 각 지역에서는 아동들을 위해 겨울학교를 진행한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발생한 초등학생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3일부터 '대구온라인겨울학교'를 운영한다.

온라인 학교는 기초·기본학력 학습 공간, 주제 중심 학습 공간, 정서·심리 안정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온라인 겨울학교를 운영한다.

겨울방학 기간 5주 동안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가운데 참여 신청 학생 882명을 대상으로 학습·정서·심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참여 학생은 진단 검사 후 교사와 단계별 학습을 수행하고 학생 필요에 따라 줌(Zoom)을 통해 협력 강사와 실시간 일대일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사진=곡성군 제공]
[사진=곡성군 제공]

특색 있는 겨울학교도 눈에 띈다.

곡성군은 곡성읍 갤러리107에서 내년 1월 10월부터 20일까지 겨울예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지역 학생들이며,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인원은 각 프로그램별로 10명씩 선착순이다.

1월 10~11일에는 초등 저학년(1~3학년) 대상 머그잔 및 도판접시 세트 만들기가, 12~14일에는 초등 고학년(4~6년)  대상 조명등 만들기가 운영된다.

이어 17~18일에는 초등 저학년 대상 동판시계 만들기를, 19~20일에는 초등 고학년에서 고등부까지 참여 가능한 가죽 가방 만들기를 운영하면서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오는 1월 21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참가자들의 작품을 갤러리107에서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곡성군 인구정책과 지역성장팀으로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사진=아산시 제공]

충북 아산시에는 생태프로그램 '겨울숲학교'를 진행한 바 있다.

아신시 숲해설가 선생님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숲 탐험, 겨울숲 생태놀이' 등을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 인성개발 등 산림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숲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