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방역 프로그램으로 운영
학생 간 경쟁이 아닌 협력적 소통의 영어 동화책 읽기
104교(660학급) 15,000명의 학생 참여. 영어 동화책 학생 개인별 배부
2021년 150교, 2022년 230교 전체 초등학교로 연차적 확대 계획 수립

출처=대구시교육청
'영어 온 책 읽기로 재미와 학력 모두 잡다'

[교육정책뉴스 배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영어 온 책 읽기’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영어 온책 읽기는 코로나로 인해 교육활동 전반이 위축되고, 학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구교육청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학력 방역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영어 온 책 읽기는 아이들의 학교생활 대부분인 학급에서 한 학기에 한 권 영어 동화책을 긴 호흡으로 천천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통합적인 영어 독서를 통해 영어 노출기회를 집중 제공하고자 한다.

영어 온 책 읽기는 영어 학력결손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우려를 적극 반영해 쉽고 친근한 영어교육의 필요성으로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배워야 할 교과목으로써의 어려운 영어 공부에서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즐거운 문화로 영어교육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 또한, 학생 친화적인 영어 교육환경 제공으로 관내 학생들의 기초 의사소통능력 함양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시행 첫 해인 2020학년도에는 영어 온 책 읽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한 104교(660학급) 15,000명의 학생들이 한 학기 한 권 개인별 영어 동화책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입문기 영어교육 출발점 평등 보장을 위해 장기적인 영어 온 책 읽기 플랜에 의거 2021년 150교, 2022년 230교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최소 8권의 영어 동화책을 완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초등 영어 동화책 온 책 읽기는, 아이들 꿈의 크기를 세계로 확장하고자 우리 교육청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어 책 선물이다”라며, “영어 온 책 읽기를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 완화와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높여 이후 자기 주도적인 영어 학습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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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친화 환경 조성…대구시교육청, '영어 온 책 읽기' 운영

학력 방역 프로그램으로 운영
학생 간 경쟁이 아닌 협력적 소통의 영어 동화책 읽기
104교(660학급) 15,000명의 학생 참여. 영어 동화책 학생 개인별 배부
2021년 150교, 2022년 230교 전체 초등학교로 연차적 확대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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