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 2022 임인년 세화전 개최
오는 29일(토)까지 진행, 25일(화)부터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

[사진=2022 임인년 세화전 복 많이 받어~흥 포스터/인천광역시교육청]
[사진=2022 임인년 세화전 복 많이 받어~흥 포스터/인천광역시교육청]

[EPN 교육정책뉴스 김현준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가 새해를 맞아 기획초대전 2022 임인년 세화전 '복 많이 받어~흥'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오는 29일(토)까지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가온갤러리에서 진행되며, 25일(화)부터는 유튜브 채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꿈이랑쉼이랑TV'를 통해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세화(歲畫)는 연말이나 연초에 악한 기운을 막고 기쁜 일을 불러들이는 의미로 문에 붙이거나 주변에 선물하던 그림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새해를 축하한다는 뜻으로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화는 주로 처용의 얼굴이나, 호랑이, 닭, 개, 사자 등의 모습을 담는다. 올해는 임인년을 맞아 세화전의 주제를 용맹한 호랑이로 정했다. 

이번 전시는 인천민화협회 작가들의 세화 작품과 함께 '호랑이 세화 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독특한 상상력이 담긴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전통예술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호랑이 세화 그리기 프로젝트에는 관내 6개 초등학교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호랑이의 힘찬 기운으로 모두에게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작품에 담았다.

전시관계자는 "2022 임인년 흑호의 용맹한 기운을 담은 다양한 세화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여유와 행복',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4일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토 영토주권 의식 제고를 위한 독도체험관을 개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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