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프랑스어 및 독일어 교사 2000년 이후 첫 선발
서울시교육청, 프랑스어 및 독일어 교사 2000년 이후 첫 선발
  • 장윤서
  • 승인 2021.08.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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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224명 감축...중등교과 365명 모집
[사진=2021년도 선발인원 대비 증감 현황, 서울시교육청]
[사진=2021년도 선발인원 대비 증감 현황,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장윤서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공립 중등학교교사 등의 교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과목 및 인원과 시험일정 등을 8월 23일 홈페이지에 사전 예고하였다.

교육부의 정원 가배정, 교원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하여 25개 과목 총 486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224명이 감축되었으며, 선발분야별 인원은 중등교과 365명, 특수(중등) 40명, 비교과 81명이다.

특히, 이번 년도에는 프랑스어 및 독일어 교사를 2000년 이후 처음 선발할 예정이다. 인원은 각각 2명, 1명으로, 두 과목의 교사 선발은 2000년 이후 이루어진 적이 없기에 이번 선발은 21년만의 선발이 된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중국어 등을 제외한 약소 제2외국어 과목의 교원을 선발하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늘리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독일어와 프랑스어 과목은 지금까지 영어와 중국어에 밀려 제2외국어 과목으로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담당 교사들 또한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없어 자연스럽게 수업을 폐강하는 등 악순환이 이어져왔다. 

이에 관련 교수회‧교사회는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어‧중국어에 집중된 외국어교육 문제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약소 제2외국어 과목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예고는 대략적인 선발예정 분야 및 인원을 안내한 것이며, 자세한 수치나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종 선발분야 등이 담긴 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오는 10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학 전공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27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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