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N 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개교 이래 '명문고'의 위상을 이어오던 공주사대부고가 올해에도 높은 진학 실적을 일궈내며 '명문'의 간판을 지켜냈다.충남 공주의 국립대 부설학교 공주사대부고는 전교생 50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학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는 충남 지역에서 학생을 모집하던 예전 시기부터 전국 단위로 신입생 절반을 뽑는 지금까지 전국적 '명문고' 위상을 지켜내왔다.올해 졸업생 64기는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생을 포함해 총 14명 △고려대 24명 △연세대 12명 △성균관대 16명 △카이스트 10명 △포항공대
[EPN 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교육부가 새 학기 학사 운영과 관련해 오미크론 대응책으로 전환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지역 교육청이 발빠르게 운영책을 발표했다.세종·충남교육청, 14일 교육부 발표에 따른 새로운 대응방안 발표세종·충남교육청이 15일 전날 교육부가 발표한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와 비상시 대체 교원 확보 등과 관련해 학교 방역의 새로운 대응방안을 발표했다.지난 14일 교육부는 3월 새학기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음성이 확인되면 등교하도록 하는 방침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PN교육정책뉴스 이하경 기자] 교육감 선거가 오는 6월 1일로 다가오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등록을 희망하는 후보자들은 각 시도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예비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교육감 선거 직전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아직 교육감 선거와 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 인원 예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 선관위와 각 후보 진영에 따르면 ▲사진숙 전 세종시 교육청 교육원장, ▲송명석 전 한국교원대 초빙교수,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 상임대표,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최정
[EPN 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최근 교육부가 새학기 방역과 학사 운영방안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체계로 전환해 새롭게 발표한 가운데 각 시도 교육청이 지침에 맞는 운영안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교내서 신속항원검사 진행10일 대구시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한 교내 확진자 발생시 간소화한 실태조사로 접촉자를 선정하고 일시적 관찰실 등을 활용한 별도공간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방역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더불어 신속하게 추가 감염을 밝혀내고 수업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EPN 교육정책뉴스 유효미 기자] 국가거점국립대학 총장들이 거점국립대학을 서울대 수준의 연구 중심대학으로 육성할 것을 요구했다.오는 9일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 소속 대학 총장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거점대학을 서울대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0대 대통령 고등교육 대선 공약'을 제안했다.국가거점국립대학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 대학이 해당한다.해외 사례 따라 "거점국립대학,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자"협의회는 "세
[EPN 교육정책뉴스 이하경 기자] 시도별 지자체가 입학지원금을 확대한다. 2022년 새해 벽두부터 각 시도별로 입학지원금과 군복무 입영 지원금 등 기존 출산장려금에 머물러있던 복지 정책을 확대해 진행하는 모습이다.서울시: 모든 신입생 대상 20만원 지원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입학지원금은 지난해 서울시 교육청이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뒤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은평구는 초등학교 입학생 1명당 20만원,
[EPN 교육정책뉴스 유효미 기자] 충남도내에 5개의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6일 교육부 주관 중앙투자심사 위원회의 심사결과 아산온샘중학교 등 총 5교를 신설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적기에 학생을 배치하기 위한 학교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시 탕정면 일원의 아산탕정일반산업단지 등 공동주택개발에 따라, 가칭 아산온샘중학교는 36학급(일반 34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대의견으로는 교육환경평가를 반영한 통학안전대
[EPN 교육정책뉴스 안나현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민주주의 지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충남교육은 '미래 역랑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학교민주주의란 학교의 모든 영역에서 민주주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학습하는 과정 일체로 헌법상 민주주의의 기본원리, 민주주의의 운영원리, 민주시민의 덕목을 구성요소로 한다.충남형 학교 민주주의 지수를 측정하는데 사용된 진단 내용은 다음과 같다.
[EPN 교육정책뉴스 이하경 기자] 오는 6월 1일 제 8대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을 뽑는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교육감 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서울·인천·경기·세종·충남·전북·광주·전남·제주·강원·충북·경북·대전·대구·울산·부산·경남이다. 사전 투표 기간은 5월 27일~28일이며, 2004년 6월 2일 전 출생한 만 19세 이상인 자는 투표권을 가진다.교육감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은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하면 된다.이재정 현 경기도 교육감이 아직 3선
[EPN 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대전광역시 국·공립 유치원이 단위활동교사 정원 감축과 정원 미달 합반 조치에 교육청과 교사 간 갈등이 발생했다.■ 교사 정원 감축에 확산된 교육계 반발지난 13일 대전광역시교육청이 국·공립유치원 단위활동교사 정원을 감축하기로 결정하며 지역 교원단체와 유치원 교사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해 대전지역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19.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9.5%보다 떨어졌으며, 세종(98.1%), 충남(36.3%), 충북(53.5%) 등 다른 충청권에 비해서도
[EPN 교육정책뉴스 김나혜 기자]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이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돕기 위한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장애학생들은 교육과 진학에 있어서 일반 학생들보다 큰 불편 및 각종 제약을 겪는다. 그러한 이유로, 장애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일반 학생들에 비해 크게 낮다. 일례로 충청남도의 경우, 최근 3년간의 대학 진학률이 전체 학생은 80% 이상인 것에 비해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10% 내외로 매우 큰 격차가 존재한다.이에 장애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적응을 돕기 위한 여러
[EPN 교육정책뉴스 이예찬 기자] 2022학년도 전국 주요 대학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했다.지난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정시 모집을 마감한 △서강대는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이 평균 5.34대 1로 지난해 3.81대 1보다 높아졌으며 △성균관대도 4.76대 1로 4.25대 1에서 상승했다.△한양대는 4.81대 1에서 4.94대 1로, △중앙대는 8.78대 1에서 10.67대 1로 올랐다. 다만 △고려대는 3.85대 1에서 3.72대 1로 하락했다.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했고 연세대의 마감이 이틀 빨랐던 영향을 받은
[EPN 교육정책뉴스 김나혜 기자] 과밀학급이 전국적으로 존재하며 문제를 발생시키자, 전국 교육청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출생자 수가 감소하며 학령인구도 줄어들고 있지만, 각급 학교에는 여전히 '과밀학급' 문제가 존재한다. 과밀학급이란 학급당 학생 수가 지나치게 많은 학급을 의미한다.현재 한국의 과밀학급 기준은 시, 도별로 차이가 존재한다. 서울은 학급당 36명 이상, 울산은 학급당 33명 초과, 세종은 학급당 25명 이상 등 상이하다. 이러한 각 시도의 기준을 종합해 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지원을 하는 수험생은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전체 인원 34만 6553명 중 8만 4175명의 신입생을 정시로 모집한다. 이 중 수능 성적 위주 7만 5978명, 실기 성적 위주 7470명, 학생부 교과 위주 201명, 학생부 종합 위주 347명을 선발한다. 정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지원에 앞서 대학별 모집 안내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전남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한국외대 정시 모집 주요사항과 수능 반영
[EPN 교육정책뉴스 이예찬 기자]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대학의 서열화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제안했다.15일 서울시 교육청이 주최한 '입시경쟁 완화와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 서열 해소 방안' 포럼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구조를 공동학위제에 기반한 통합국립대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대한민국에서 대학 서열화는 공고하나, 대학 교육의 질은 높지 않다"라며 "코로나19 위기는 우리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체제의 전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2 대전 교육감 선거는 3선 도전 현 교육감과 새로운 유망주들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이번 선거는 설동호 대전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점쳐지고 이에 대응해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박백범 전 교육부 장관, 정상신 전 유성중 교장이 출마 전 물밑작업에 들어가고 있다. 첫 여성 후보인 '정상신' 유성중 교장부터 대선 주자의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 현 교육감의 강력한 상대 후보로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재선을 성공하고 3선 도전이 유력한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EPN 교육정책뉴스 이예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19년부터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전 세계적으로 전문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인공지능분야의 국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9년 3월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성균관대를 선정했다.3개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까지 총 12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며 933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연세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스텍, 한양대, 인하대, 부산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가 현재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오는 '2022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충북, 충남, 인천 교육감 후보들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충북에서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3선 도전이 거의 기정사실화된 상태이다. 이에 맞선 후보들이 출마 선언을 하며 선거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진보 성향의 김병우 교육감에 맞서 중도, 보수 진영에서는 어떤 후보를 내세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병우 교육감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한 후보 단일화도 주요 쟁점이다.실질적으로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아직 심의보 교수뿐이다. 심 교수 외에도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이 있다.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저출산 기조의 장기화로 급격히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입 경쟁률도 점차 하락하는 추세이다. 저출산-학령 인구 감소는 지속될 전망으로 보인다.이로 인해 대학들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보다는 특히 지방대, 국 공립대, 전문대가 그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인한 지방대, 국립대의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 5월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등교육 위기 극복과 재정 확충 방안 마련 공청회'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외국어 고등학교는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계열의 고등학교이다.대부분의 학교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를 중점으로 다룬다. 그 외에도 프랑스어과, 독일어과, 스페인어과 등의 언어와 러시아어과, 아랍어과, 베트남어과 같은 특수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학교들도 있다.외국어 고등학교는 전국 총 30개의 학교가 있다. 서울에 있는 명덕 외국어 고등학교,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대원외국어 고등학교, 한일 외국어 고등학교부터 부산의 부일 외국어 고등학교, 인천시의 미추홀외국어 고등학교까지 전